현대C&M ‘신종플루’예방 ‘산소발생기’ 화제
현대C&M ‘신종플루’예방 ‘산소발생기’ 화제
  • 송효찬 기자
  • 입력 2009-11-10 10:57
  • 승인 2009.11.10 10:57
  • 호수 811
  • 1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해바이러스 잡아 SI예방 면역력 높인다”
김정숙 대표

‘신종플루’(SI)가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신종플루에 대처하기 위해 위생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종플루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대중이 많이 모이는 집회와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세계가 위험에 빠졌다. 이런 위험 속에 잘나가는 기업이 있다.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현대C&M(김정숙 대표)이다. 현대C&M이 개발한 '산소발생기‘가 유해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효능이 입증되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에서까지 주문이 밀려들어 즐거운 비명이다.

신종플루(SI)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다.

기존엔 호흡기 질환하면 공기에 포함된 미세한 유해바이러스를 통해 천식, 기관지염 등이 전염됐다. 이런 질환은 병원을 가면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종플루는 제때에 대처하지 못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2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치료거점병원에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오전부터 신종플루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어 혼잡을 이뤘다. 보통 2~3시간씩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신종플루 예방법은 간단하다. 손 씻기를 비롯해 날씨가 춥더라도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실내 환기가 중요한 것은 신종플루가 공기에 포함된 유해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이다.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산소마스크 등의 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 가운데 현대C&M의 ‘산소발생기’제품이 인기다.

현대C&M의 ‘산소발생기’는 면역력을 높이는 산소를 발생시켜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잡는 효과가 뛰어나 신종플루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

지난 2월 KBS <위기탈출 넘버 원>에 방영됐듯 일반가정의 거실, 취침시의 침실, 일반사무실 그리고 지하철 구내 등의 산소량은 20% 정도에 미치지 않는다. 즉 공기 중 정상 산소량 21%에 못 미친다. 일상생활에서의 산소량의 부족은 산소결핍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머리가 무겁고 두통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 등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면역체계 기능이 약화돼 모든 병의 근원이 될 수가 있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는 “뇌는 체중의 2.5%에 불과하지만 혈중 산소를 20%나 소모한다”며 “자꾸 하품이 나고 무기력하게 느끼는 것은 산소 공급이 원활치 않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건국대 의공학과 정순철 교수 역시 산업공학지(2005년 6월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30% 농도의 산소를 마신 대학생 실험자들은 21% 농도의 산소를 마신 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등 인지 분야에 있어 보다 뛰어난 수행능력을 보였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 만큼 산소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 증거다. 하지만 현대C&M의 제품은 일반 제품의 기능을 두 단계 뛰어넘었다.

‘산소발생기’가 외부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해 순도 90%이상의 산소를 공급함으로, 부족한 실내 산소환경을 자연환경 수준의 산소환경으로 만든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산소 발생 공정으로 PAS공정중 세정 단계를 최적화한 특허기술, IRS방식 산소 분리 과정에서 질소 세정과 산소저장을 독립적으로 행한다.

또 기존의 압력순환 흡착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높은 효율에 비해 구조가 매우 간단하고 부피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산소발생기’가 신종플루를 잡는다는 소문이 일자 고객들이 더 민감하게 움직였다. 현대C&M의 매출은 평소보다 약 20~30% 증가했다.

김정숙 대표는 “신종플루 예방 해법은 면역력에 있다. 호흡기 면역력이 핵심이라고 본다. 감기나 독감처럼 신종플루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입에서 배출된 바이러스가 직접 다른 사람의 손에 묻거나, 호흡기나 눈을 통해서 감염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산소발생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면역력 키우는 산소발생기

실제 신종플루 감염환자에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학생, 어린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예방과 면역력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산소의 공급을 늘리는 것이다.

우리 몸에 균을 죽이는 역할을 백혈구가 한다. 이 백혈구가 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산소를 사용한다. 신체 조직내 높은 수준의 산소는 감염을 줄일 수 있다. 많은 양의 산소를 들여 마시는 것은 조직 내에 보다 많은 산소를 공급하게 되어 감염 예방뿐 아니라 질병에 감염된 후의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소발생기’는 외부의 공기에서 산소를 추출해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의 공기를 필터링하므로 공기청정기의 기본적인 기능과 환기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집안에 부족한 산소를 발생시켜 공급한다.

현대C&M의 ‘산소발생기’을 사용하면 가정과 사무실을 자연 상태와 같은 산소량이 풍부한 자연 환경을 만든다. 신체 조직 내 높은 수준의 산소를 공급하게 된다. 자연히 면역력이 높아져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현대C&M은 산소농도를 100% 만들어내는 고농도 ‘산소발생기’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만약 산소농도를 100%로 높일 수 있다면 집안에서도 숲속과 같은 환경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효찬 기자] s2501@dailysun.co.kr

송효찬 기자 s2501@dailysu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