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매년 김장을 할 여건이 되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해 온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올해도 40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700세대에 전달했다.
허숙녀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김장이 맛있다며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재료와 정성을 아끼지 않은 김치를 받고 좋아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각별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마트 사천점과 BAT코리아 사천공장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은 30일 행사장을 방문해 “여러분의 정성과 수고가 깃든 김치가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 동절기를 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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