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홀로 어르신들 사랑의 행복꾸러미 전달
대구 북구, 홀로 어르신들 사랑의 행복꾸러미 전달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30 13:48
  • 승인 2018.11.30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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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29일, 관내 한 독지가가 기탁한 후원금 2000만원으로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 200명께 겨울용품과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북구청에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열찜질기, 장갑, 양말, 무릎담요 등 겨울용품과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잡곡, 멸치, 율무차, 된장 등 식료품을 가득 담은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독지가의 후원금 2000만원으로 마련됐고, 배광식 북구청장이 ‘행복부키산타’가 되어 참석한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하고, 북구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생활관리사의 사랑의 편지 낭독으로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겨울동안 따뜻하게 지내시라고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릴 때 성탄절이 되면 선물을 받기만 했는데 오늘 산타가 되어 어르신들께 선물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올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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