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도시공원 12개소 금연구역 추가 지정
대구 남구, 도시공원 12개소 금연구역 추가 지정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30 13:43
  • 승인 2018.11.30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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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남구 내 도시공원 12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남구는 지난 2013년 도시공원 6개소를 시작으로 나머지 도시공원 12개소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관리함으로써 남구의 모든 도시공원 내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번에 금역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도시공원은 빨래터 공원을 비롯해 대명·안지랑·관문공원 등 어린이, 어르신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금연구역 지정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 하고 내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1일부터는 지정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2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도시공원 6개소, 버스정류소 160개소, 학교 절대 보호구역 43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도시 공원 12개소 금연구역 추가지정으로 총 221개소의 금연구역을 지정·관리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내 모든 도시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흡연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금연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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