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의회‧달서구의회 의원단, ‘성서산단 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반대’ 촉구
민주당 대구시의회‧달서구의회 의원단, ‘성서산단 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반대’ 촉구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30 12:57
  • 승인 2018.11.3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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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회‧달서구의회 의원단은 30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서산단 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반대 및 대구시장, 달서구청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달서구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다 지난 27일 오후4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회의실에서 비공개로‘성서산단 열병합발전소 대책회의 및 간담회’진행 후 성서산단 폐목재소각발전소를 달서구지역의 문제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대구시 차원에서 심각한 환경문제로 접근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대책위를 구성했다.

대구시의회‧달서구의회 의원이 주축이 되어 김성태 대구시의원을 대책위원장으로 하고 김동식 대구시의원, 배지훈 달서구의원이 간사를 맡은 '성서산단 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4년 동안 환경영향평가나 주민공청회 없이‘깜깜이행정’으로 사업이 추진된 점과 위해시설 허가 및 증설 경위와 이에 따른 대구시, 달서구청 간 책임소재를 지적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엄정한 행정감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르는데 발암물질 유발하는 폐목재소각장이 웬말이냐며 리클린 대구의 사업철회와 안이하고 허술한 행정에 대구시장과 달서구청장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며 대구지역 대기오염 개선에 대한 대구시장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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