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29일 오후 7시 55분경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7.4㎞ 앞 해상에서 근해안강망 어선(89t·승선원 14명)과 다른 선박에 의해 예인되던 부선(1700t·승선원 1명)이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의 건강상태와 선박 파손 정도를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선에는 골재류 1000t이 적재돼 있었으나 침수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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