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정OO, 성OO 양이 지난 28일(수) 대구 롯데백화점 7층 문화홀에서 개최된 ‘2018 학교 밖 모범 청소년 표창’에서 대구시장상과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학교 밖 청소년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범 청소년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정 양은 지난 2015년 학업중단 이후 수성구 꿈드림에 연결되어 야간공부방, 멘토링,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진로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고졸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다.
정 양은 “그동안 센터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주셔서 꿈이 생겼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인재양성과 더불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학업지원·자립지원·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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