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내버스 노선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1-29 13:22
  • 승인 2018.11.29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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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지간선 체계 도입, 동서남북 지역 순환버스 운행
- 브라보 택시 및 중·고생 통학 맞춤형 노선 신설 밝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 시의회, 언론, 운수업체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내버스 노선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 진주시 제공
시내버스 노선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 진주시 제공

이번 중간보고회는 2017년 6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으로 발생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주시가 종합적인 대중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면서 그 중간 결과를 시민들께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 나선 용역 수행업체에서는 '진주시 전역을 도심과 읍면지역으로 구분해 운행하는 지간선 체계 도입', '폐지된 동부지역 순환버스 복원 등 4개 권역으로 순환버스 확대 운영',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브라보 택시 도입', '등교시간이 더 편리한 중고생 맞춤형 통학노선 운영' 등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다.

시내버스 노선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 진주시 제공
시내버스 노선개선 용역 중간보고회 @ 진주시 제공

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용역에서 제시한 개선방안들이 시민불편 해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없이는 대중교통이 완전히 개선될 수 없다.”면서 시민들께서 소중한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방안을 보완하고 내년 1월 중 최종 보고회 이후, 읍면동 시민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실행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환승센터 조성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면 2019년 하반기 중으로 노선개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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