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석 올림푸스 한국 대표 소통경영 ‘눈길’
방일석 올림푸스 한국 대표 소통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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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0-13 11:48
  • 승인 2009.10.13 11:48
  • 호수 807
  •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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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방일섭 대표의 소통경영이 화제다. 그가 직원들과 독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것.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방일석 대표가 지난 9월부터 전 직원과 함께 독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이메일이나 강연 등 CEO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CEO와 전 직원이 책을 통해 함께 쌍방향 소통하며 회사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영방식을 의미한다.

방 대표는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한 기업 스토리를 담은 ‘일본전산 이야기’를 모든 직원에게 한 권씩 선물하고, 신입직원부터 임원까지 400여명의 모든 임직원들과 총 20차례에 걸쳐 책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실행방법론에 대해 논의했다.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대표는 “책을 매개로 한 CEO와 직원들의 만남을 통해 회사는 더욱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직원들은 보다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조직의 개인 역량 하나하나를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독서는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독서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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