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8일 행정안전부‘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성과창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특별교부세 9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도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44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28일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2차 현장 발표심사를 가졌다.
성과창출사례, 기반조성사례 2개 분야로 나눠 성과창출 사례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단체를, 기반조성 사례는 지역여건에 맞게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계획을 충실히 수립하는 등 사업기반을 내실 있게 조성한 단체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성과창출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달서구는 지역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 ․ 의제로 정해 22개 각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온라인 밴드 등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 왔다.
또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동을 선정, 사업을 주도했으며, 보건소와 연계해 방문 간호 인력을 동으로 배치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의료 특화사업과 지역 복지기관과의 활발한 연계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그간 사업 추진 실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맞춤형 신규 사업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주민자치와 보건복지가 함께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로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