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월드 프리미엄 세단 ‘쏘나타’의 1호차 주인공으로 1000만 관객 영화배우인 장동건씨를 선정했다.
현대차는 22일 계동사옥에서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들과 1호차 주인공인 영화배우 장동건씨가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1985년 ‘쏘나타’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쏘나타’는 93년 ‘쏘나타 II’, 98년 ‘EF 쏘나타’, 2004년 ‘NF 쏘나타’에 이르기까지 출시될 때마다 획기적인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460만 여대가 판매되었다.
이날 1호차를 전달받은 장동건씨는 “신형 쏘나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고, 나 역시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 예상했던 대로 너무 멋지다”며, “특히, 운전면허증을 따고 처음 몰았던 차가 아버지가 물려주신 쏘나타II여서 평소 쏘나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오늘 신형 쏘나타 1호차까지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지난 24년 동안 중형차 시장을 평정해온 베스트셀러이자 최장수 브랜드”라며, “남녀노소 전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배우 장동건씨에게 쏘나타 1호차를 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는 22일까지 총 3만 7000대가 계약되어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동시에 대한민국 중형세단에 새지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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