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안국중 경제연구소 이사장(사진, 전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이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기존 중앙당 부위원장의 직책과 겸하게 돼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산은 최경환 의원의 구속사태 이후 정치적 구심점이 없어 민심이 흩어지고, 신‧구 당협 사이에서 갈등이 붉어져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안국중 이사장은 “당협위원장의 공석으로 경산이 정치적으로 진공상태에 빠져 시민들이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정치적 지도력을 발휘해 민심을 수습하고 경제 전문가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행정‧외무‧기술고시 총 동기회장을 역임하면서 맺어진 탄탄한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확보 등 경산에 필요한 사항들을 중앙당과 중앙 공무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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