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CC에서 일가친척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치렀다. 29일 LG그룹에 따르면 결혼식은 2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됐는데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 부부, 구광모씨의 친부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내외 등 신랑 측과 정기련 대표 부부를 포함한 신부 측 일가친척 각 40명씩 총 80여명 정도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드러내지 않는 LG의 가풍에 따라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가족들 간의 행사로만 진행됐다.
이날 주례는 (주)LG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던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고려대 전 총장)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da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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