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MBC 캡쳐]](/news/photo/201811/269657_192266_3550.jpg)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배우 반민정이 ‘성추행 영상’을 직접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반민정이 배우 조덕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반민정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당하는 장면이다”라고 폭로했다. 당시 감독은 시늉만 하라고 했지만, 조덕제는 전혀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민정 [사진=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캡쳐]](/news/photo/201811/269657_192267_3628.jpg)
반민정은 조덕제가 공개했던 다른 영상에 대해 “거짓말이다. 폭행 장면을 두고 ‘성추행 장면이다’라며 SNS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을 분석한 윤용인 영상공항 박사는 어깨선과 손을 위치를 분석한 결과 여섯 차례 하체 부위를 닿은 행위는 실제로 성추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민정은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이기보다는, 영화계의 일원으로 발언하고자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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