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홍 회장은 최근 미국 슈페리어 에식스(SPSX) 방문에 이어 국내 사업장 방문을 늘이고 있다. 이는 해외 선진기업들의 금융위기 이후 대응전략과 변화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글로벌 LS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구자홍 회장은 지난 9월 24일 국내 처음으로 해저케이블 양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LS전선 동해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블루 오션(Blue Ocean)으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지난 2월 넥상스, 프리즈미안, ABB 등 글로벌 빅3 기업이 독점하던 해저케이블 시장에 첫 진출하여 당당히 3,300억원 규모의 제주-진도(105km)간 프로젝트를 수주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 구축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는 그룹 지주회사인 ㈜LS의 이광우 사장과 LS전선 손종호 사장 등 경영진들이 함께 했으며, 올해 LS그룹의 9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해저케이블 사업화 과제팀과 회장과의 대화의 장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구자홍 회장은 5대양 6대주를 누비라는 뜻에서 해저케이블 사업화 과제팀명을 ‘블루 오션팀’이라 명명하고 해저케이블 분야의 글로벌 No. 1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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