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1811/269573_192201_4611.jpg)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공사가 진행되던 서울의 한 초등학교 외벽이 붕괴돼 공사장 인부 3명이 다쳤다.
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50분께 공사 중이던 강동구 고덕동 묘곡초등학교 체육관 외벽에 설치된 벽돌이 쓰러지면서 A(33)씨 등 인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체육관은 10년 전 준공된 건물이다. 사고는 해당 건물 2층 하단 벽돌 일부에 대한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상부 벽돌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벽에 벽돌을 고정하는 핀이 설치돼있지 않다는 진술에 의거해 증축업체 등을 대상으로 과실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