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문양차량기지사업소에서 전국 도시철도 3개 운영기관과 함께 '안전운행을 위한 도시철도 차량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교류회에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대구 2호선과 차량분야에서 유사한 시스템을 보유 및 운행하고 있는 광주 1호선, 대전 1호선, 부산 3호선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교류회는 각 기관 간 차량 개선, 사고 사례, 현안 문제점 등에 대한 상호 기술자문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대구·대전·부산·광주 순서로 10년간 개최됐다.
공사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타 도시철도에서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차량고장에 대해 선행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향후 발생될 우려가 있는 유사고장에 대비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모여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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