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상습 정체구간 소방차 길터주기 집중 훈련·홍보 펼쳐
경주소방서, 상습 정체구간 소방차 길터주기 집중 훈련·홍보 펼쳐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11-27 17:30
  • 승인 2018.11.2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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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경주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가 27일 관내 상습 정체구간인 경주역과 성동시장, 황리단길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소방차 퍼레이드를 펼쳤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5대와 4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긴급차량 양보운전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터주기 안내 플래카드를 부착한 소방차량은 정체구간을 이동하며 양보요령 등 홍보 방송을 하며 퍼레이드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찰순찰차도 홍보 퍼레이드 대열에 동참해 국민들이 긴급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데 효과를 높였다.

특히 퍼레이드 후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경주역 및 성동시장 일원에서 플래카드, 어깨띠, 전단지 등을 활용한 주·정차 금지 및 소방 출동로 확보 캠페인도 펼쳤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긴급차량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긴급차량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출동 중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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