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27일 수능 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2018 고3 청소년축제’의 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을 찾아 학생들에게 시 도로명주소를 설명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도로명주소 활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3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살고 있는 집의 도로명주소적기를 실시하고, 도로명주소의 부여 원리와 체계를 설명했다.
또 도로명주소를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과 스마트폰 앱의 ‘주소 찾아’를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에 이 날 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로명주소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쉽고 체계적인 것을 알았고, 다른 지역에서 대학생활을 하더라도 길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칠영 토지정보과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 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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