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네거리 남북방향 시차제 좌회전 허용
대구 남구, 앞산네거리 남북방향 시차제 좌회전 허용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27 14:36
  • 승인 2018.11.2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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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이달 19일오후 3시부터 교통사고 다발교차로인 앞산네거리에 남북방향 시차제 좌회전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산네거리는 대구시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 따라 특별교통안전진단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지난 9월 공사를 착공해 차로선형조정, 좌회전 전용차로 설치, 유턴 구간 회전 공간 확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의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시차제 좌회전을 허용했다.

이번에 허용되는 북→동 방향, 남→서 방향 좌회전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오후 10부터 익일 오전 6시 30까지 시차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앞산네거리는 대구시 3차 순환선 회전제한 교통정책으로 남북방향 좌회전이 금지되어 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호소 및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교통분석 용역을 실시하고 좌회전 허용이 가능한 시간대를 찾아 경찰청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네거리 남북방향 좌회전 허용 시행 및 시설개선으로 남구의 오래된 교통 불편 지점이 개선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구시, 경찰청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편리한 교통도시를 구축하여 활기찬 행 복도시, 열정의 명품남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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