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초,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
칠곡 약목초,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27 13:32
  • 승인 2018.11.27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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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군 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 숲사랑청소년단은 지난 24일, 학교 인근 약목면 교리와 남계리에 있는 저소득층 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청소년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인동고등학교, 구미정보고등학교, 천생중학교, 진평중학교 등 4개교 4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해 참나무 장작을 함께 날았으며, 학생들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공현아, 공연아 쌍둥이 자매는 “첫눈 오는 날에 우리가 전달한 장작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어떤 체험보다 의미 있게 느껴져 그 분들보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진 하루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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