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는 지난 26일 채용예정자 및 관계자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부품 제작’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항공기 부품 제작 분야 과정은 진주, 사천 지역의 항공기기체제작을 선도하는 KAI 협력사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 미래항공(주), 대화항공산업(주) 등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간에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집, 홍보, 선발 등의 경과로 양성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이번 입교생 7명은 11월 26일 입교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준으로 개발된 항공기 구조 일반, 공정, 도면독도, 기체 제작 및 조립, 측정, 검사 분야의 기술을 매일 8시간씩, 5주간의 교육을 받고 12월 28일 수료식을 갖고 미래항공(주), 대화항공산업(주) 등에 취업하게 될 예정이다.
입교식에서 진주캠퍼스 박문수 학장은 “여러분들의 입교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1달 조금 넘는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 기간 동안 열심히 실무 능력을 익혀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 취업을 하고 적응하는 동안 힘든 일도 많겠지만 ‘고진감래’라는 옛말처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처음 먹은 마음가짐 그대로 교육 과정에 임하여 주시기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수료식 때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캠퍼스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학년도 정규과정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11월부터 모집하고 있다.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는 뜻만 가지고 있으면 입학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어려운 청년들은 기술을 겸비하여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