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주민들의 불편 없는 겨울나기를 위해 올 겨울 혹한에 대비한 상수도 동파예방법 홍보에 나섰다.

군은 먼저 각 가정에서 수도 계량기함과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에 틈새를 밀폐하고, 내부에 헌옷 등의 보온재를 채우며,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혹한기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하고, 계량기와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뜨거운 물로 해동해야 한다.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파손됐거나 해동이 되지 않을 때는 하동군 수도사업과 상수도담당부서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계량기 등이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동파예방법에 따라 미리미리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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