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도시’ 창녕,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람사르습지도시’ 창녕,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1-26 15:00
  • 승인 2018.11.2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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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유지를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 논의

[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26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지역관리위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람사르십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 창녕군 제공
람사르십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 창녕군 제공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2016년 1월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마을 주민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취득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25일 UAE(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에 람사르 협약이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인증에 따라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 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하면 국내외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위해 올해 추진한 논습지 프로그램, 생태환경정화, 습지도시 기자단, 국내 교류회 등의 사업 설명과 인증 유지를 위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천일 지역관리위원장은 “민·관·학, 모두의 힘이 모여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습지보전이용시설 및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 인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국가 지원이 기대되고 습지도시 브랜드를 6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포늪과 창녕군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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