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과 군의원,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안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귀녀)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올 한해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원봉사참여 분위기를 확산코자 마련됐다.
‘자원봉사!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1부 기념식에서는 올해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자원봉사자 선서,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자원봉사 활동수기 우수작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우수 부문에 김순자 씨(가야읍적십자봉사대), 이은지 씨(아라라인댄스봉사단)가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 자원봉사단체 부문에 손발마사지봉사단, 우수 자원봉사 부문에 이효환 씨(39사아라사랑봉사단), 김미자 씨(은빛날개봉사단), 전영희 씨(삼칠농협고주모봉사단), 강효인 씨(해피빌더스봉사단)가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자원봉사활동수기 공모 부문에 일반부 이영미 씨, 청소년부 전정윤 양을 포함한 15명의 당선자가 상장을 받았으며, 2부에서는 식후행사로 뮤지컬 공연 관람이 이어졌다.
조 군수는 “자원봉사는 희망의 촛불을 나누는 마음과 희생하는 정신으로 이루어진 가장 아름다운 행위”라며,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이 되어주신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