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손영산)은 23일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일·생활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 기업으로서 자체에서 운용중인 각종 전달체계를 이용해 고용노동부에서 제작한 일·생활균형문화 확산 홍보용 동영상 및 지역 기업의 구인정보를 송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 1997년 1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 24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친절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로 국가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4 대한민국나눔문화대상, 2015 농촌사랑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책임 있게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일·생활균형 문화의 확산과 함께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며, “일·생활균형의 지역 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할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제조업체인 ㈜샤니, ㈜비락, ㈜푸르밀, ㈜금복주 등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기업과 지난 9월부터 릴레이 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