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봄여름가을겨울'...소극장 공연 계획
데뷔 30주년 '봄여름가을겨울'...소극장 공연 계획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1-23 18:22
  • 승인 2018.11.23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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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6일~27일, 2월 13일~24일,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
보컬 김종진, 매일 다른 연주자ㆍ게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
봄여름가을겨울 [뉴시스]
봄여름가을겨울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봄여름가을겨울'이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은 소극장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내년 1월 16일부터 27일까지, 또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총 30회의 공연을 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소속사는 "소극장에서 열리는 장기 공연인 만큼 보다 가까이서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와 보컬을 맡은 김종진(56)이 다른 연주자, 매일 다른 게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시도부터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달부터 30주년 트리뷰트 음원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펼치고 있다. 오혁, 윤도현, 십센치, 윤종신, 배우 황정민, 데이식스, 대니정, 이루마, 장기하, 어반자카파 등이 참여했다. 12월까지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 음원들을 담은 음반을 12월 중 발매한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음원 수익과 30주년 공연의 수익금은 암투병 중인 멤버 전태관(56)에게 전달한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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