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이 내달 4일 육군 재입영훈련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병력동원훈련소집은 병력동원소집대상자 중 동원지정자에 대해 평시 훈련소집을 실시해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소집입영 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시켜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기 위해 소집부대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은 3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실시하며, 280여개 소집부대에 3만3천여명이 입영해 올해 목표대비 101.4%의 입영률을 보여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올해부터는 육군의 동원훈련 입소시간을 오전 9시에서 12시로 조정해 예비군들의 입영 불편을 개선하였으며, 또한 원거리 및 교통이 불편한 소집부대 입영자를 위해 단체수송을 34회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예비군의 안전수송을 위하여 ‘안전수송 119팀’을 운영해 수송 당일 수송차량별 안전관리관간 ‘오픈채팅방’을 개설, 안전수송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은 물론, 지방병무청장이 수송업체를 방문해 안전 수송을 협조하는 등 예비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창근 청장은 “바쁜 생업과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병력동원훈련에 참가해 주신 예비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안전수송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신 경찰관서, 소집부대 및 수송업체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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