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서원대는 21일 오전 11시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국제사이버대학교 부설 ‘휴먼서비스센터(조상윤 센터장, 보건복지행정학과장) 등 21개의 관계기관과 함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평생교육대학 사회복지학과(오봉욱 사회복지학과장)의 성인학습자들이 자신과 이웃을 위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학생들에게 ‘나는 꽃 자서전 글쓰기 강사과정’을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나는 꽃 자서전 글쓰기’는 지역의 문화센터, 노인대학,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되어 많은 이들에게 씨앗에서 꽃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조상윤 교수(보건복지행정학과 교수)는 “휴먼서비스센터가 갖고 있는 전문적인 컨텐츠를 공유하여 충북지역에서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개인의 추억과 슬픔을 치유로 승화하기 위한 과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치유의 자서전쓰기가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전옥순(평생교육대학 사회복지학과) 씨는 ‘나의 삶속에 감춰진 추억과 기쁨, 그리고 슬픔을 바라보면서 나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랑을 이제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끊임없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대학 전공 재학생의 현장실습, 자원봉사 등 현장견학 지원 △평생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및 물적자원 교류 등이다.
평생교육대학 오봉욱 교수(사회복지학 전공)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 성인학습자를 위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여 평생교육의 의미를 살리며, 인생 2막을 위한 도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현장의 실무능력을 배우며, 학습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하는데 전문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