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총액 150만 달러
LG,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총액 150만 달러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1-22 11:31
  • 승인 2018.11.2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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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올 시즌 26경기 170이닝 9승 4패, ERA 3.07, 탈삼진 149개
2019시즌 LG 용병 투수는 타일러 윌슨ㆍ케이시 켈리
LG 외국인 투수 윌슨 [뉴시스]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22일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29)과 총액 150만달러(옵션 30만달러 포함)에 2019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LG에 입단한 윌슨은 26경기 등판해 170이닝을 던지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 탈삼진 149개를 기록했다.

 

윌슨과 재계약을 한 LG는 이로써 자동적으로 헨리 소사와 결별하게 됐다. 지난 21일 이미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29)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윌슨과 재계약에 성공함으로써 LG는 2019시즌 외국인 투수 2명과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윌슨은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열성적인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기뻐했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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