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훈훈한 선행이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열린 ‘2018 연수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종합우승 상금 15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동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창진 동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화합을 다지고 더불어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만으로도 큰 성과인데 주민들이 뜻을 모아 우승상금 전액을 기탁해 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기부 문화가 활성화돼 지역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영유아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꿈이 자라는 책 지원 사업’, 소규모 주거수선을 해주는 ‘고쳐 dream사업’,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지원하는 ‘행복보행드림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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