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상벌위 개최...강민국 '음주운전 전력' 등 심의
KBO상벌위 개최...강민국 '음주운전 전력' 등 심의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1-22 11:00
  • 승인 2018.11.2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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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제안 사실 자진신고한 이영하, 음주 뺑소니범 검거 도운 오현택 포상 함께 검토 예정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일 오후 1시 30분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사실 미신고 후 트레이드된 NC 강민국 사안을 심의한다.

 

NC와 KT는 지난 14일 강민국과 우완 투수 홍성무를 주고받는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그러나 21일 NC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전력을 은폐하고 트레이드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KT와 NC는 강민국의 음주운전 전력은 양 팀이 인지하고 트레이드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강민국이 NC에 정식 입단하기 전 음주운전한 사실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상벌위원회는 이날 2018 KBO 골든글러브상 시상식에서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상 수상 선수 선정, 승부조작을 제안 받은 사실을 자진신고한 두산 이영하,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돕는 선행으로 부산 해운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롯데 오현택의 포상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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