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내년 2월부터 고속도로 휴게공간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도공, 내년 2월부터 고속도로 휴게공간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 최진희 기자
  • 입력 2018-11-22 10:40
  • 승인 2018.11.22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2월부터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모든 휴게 공간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공은 지난해 7월 이동통신 3사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휴게소 197개소,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2개소, 환승정류장 3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내년부터는 모든 졸음쉼터 218개소와 주차장 휴게소 34개소로 확대 실시돼 통신사와 무관하게 공개형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도공에 따르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 9월까지 고속도로 휴게 공간에서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국민 통신비 절감 환산 가치는 약 134억 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 신설되는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