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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호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선임됐다. 호암재단에 따르면 신임 이사장은 내달 1일 정식으로 취임한다.
김 전 국무총리는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30여년간 법조계에 몸을 담았다. 2008년 대법관 퇴임 이후 감사원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현재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호암재단은 1997년 호암 이병철 선생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됐다.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김황식 신임 이사장이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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