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눔
취약계층에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눔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1-21 17:25
  • 승인 2018.11.2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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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새마을부녀회, ‘행복나눔 사랑나눔’ 1500통 전달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는 지난 19일과 20일 옥종면 맛샘골 공장에서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눔 @ 하동군 제공
사랑의 고추장된장 나눔 @ 하동군 제공

이번 행사는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사랑나눔 이웃공동체 운동’으로 김연옥 회장을 비롯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1㎏들이 고추장 600통, 된장 600통, 간장 300통을 담가 13개 읍·면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500세대에 전달했다.

김연옥 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고추장·된장·간장으로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참 모습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추운 겨울을 사랑으로 녹이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달에는 13개 각 읍·면 부녀회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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