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 무안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60마리가 소사, 1억5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21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36분경 무안군에 위치한 한 돈사에서 불이 나 5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 6개동 중 3개동(500㎡)이 타 어미돼지 10마리와 새끼돼지 950마리가 죽었다. 총 1억5900만 원 상당(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 났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30여 명과 소방·진화차 13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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