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인문학 가치 확산 위한 국제 학술대회 개최
대구한의대, 인문학 가치 확산 위한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20 18:10
  • 승인 2018.11.2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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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은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세계의 박물관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Globalization'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와 역사의 보고인 박물관을 중심으로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박물관의 역할을 탐색하고 현대사회에서 인문학 및 박물관 교육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모색 및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국내·외 저명학자와 박물관 전문가, 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대회는 대구한의대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의 개회사, 홍진근 국립대구박물관장의 축사,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조소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발표에서는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장의 몽골의 박물관과 유목문화 ▲독일 뮐하우젠 박물관 토마스 뮐러의 지원·후원 또는 자원봉사? 박물관과 그들의 친구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독일 울리케 에이딩거와 스위스 욜란다 세실레 셰리 쉰들러, 이탈리아 베레나 말페리테너, 경주대 강봉원 교수, 대구한의대 김세기 교수, 몽골 수카르타 다그바도르 등이 각각 발표했다.

대구한의대 김문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대구한의대 조서영 교수, 경운대 김무영 교수, 대구교육박물관 최지혜 학예사, 대구한의대 이승우 교수, 대구보건대 윤영순 교수, 영남대 정인성 교수 등이 참석해 기조발표와 주제발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박물관 교육의 패러다임을 탐색하고 현대사회에서 인문학 및 박물관 교육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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