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20만 돌파!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20만 돌파!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1-20 17:16
  • 승인 2018.11.2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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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45만여 명 다녀가...창원 관광의 베스트셀러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20만 돌파 @ 창원시 제공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20만 돌파 @ 창원시 제공

지난해 3월 28일 개장 후 약1년 8개월 만이다.

시는 이를 기념해 스카이워크 입구에서 대기하다 120만 번째 입장객에게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기념이벤트를 열었다.

120만 번째 주인공은 부부동반 여행을 온 김덕순(60ㆍ하동 악양면)씨로 “아름다운 저도 해안 경치를 감상하러 왔다가 스카이워크를 방문했는데,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카이워크 입장객 수는 다리 양쪽 출입구에서 관광객이 덧신을 신고 입장할 때마다 안내원이 수동계수기 버튼을 눌러 집계한다.

연중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 한 해 입장객만 해도 45만여 명에 달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창원시 주요 관광지점 21개소 가운데 창원경륜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접근성이 다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이색 체험을 할 수 있고, 또 모든 세대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스카이워크의 강점으로 꼽힌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대표적인 저비용‧고효율 관광콘텐츠 개발사례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시설 점검에 힘쓰고, 또 ‘사랑을 이뤄주는 다리’라는 스토리를 더 알려 롱런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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