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지난 2005년 1월 3년 임기로 LG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했고, 임기를 마친 지난해 1월 재선임됐었다.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우리투자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박 사장이) 직접 이유를 밝히지 않아 언급이 어렵다”면서도 “지주회사 이팔성 회장의 친정체제 구축 차원에서 경영진 교체 움직임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후임 사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3곳의 헤드헌팅사를 통해 20여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이미 면접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사장은 5월 29일로 예정된 우리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박지영 기자 pjy0925@da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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