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면발생’ 대규모 개발행위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광주시, ‘사면발생’ 대규모 개발행위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8-11-20 12:03
  • 승인 2018.11.2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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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경기광주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지난 16일 개발행위 사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규모 개발행위사업장, 산지 개발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동절기 대비 및 빈번한 이상기후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 및 공동주택 부지조성 단지의 담장·축대·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재난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광주시 안전관리기술자문단 강인성 수원과학대학교 교수와 최용환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건축·토목 분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과 합동으로 오포읍 문형리 제조업 부지조성 사업장을 포함, 총 6개소에 대한 토목공사 및 단지 내 석축·옹벽과 절개지, 담장, 사업장 관리 등 건축물 및 시설물 전반에 걸쳐 지반침하 균열여부, 배수시설 이상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형 변형 및 시설물 균열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사업장 등의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또는 공사 중지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고 필요에 따라 보수·보강 등의 자문을 통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발행위에 따른 사면발생으로 인한 경관훼손,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재난위험요인을 예방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기술적 자문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광주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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