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전면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란 최근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 사망사고와 관련, 유사 사례를 방지하고자 통학차량 내 아동 하차 여부를 확인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제 때 하차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199대에 대해 1대당 22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연내 통학차량 안전장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통학차량 안전장치 설치를 통해 차량 내 아동이 방치되는 사고를 방지하여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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