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경로효친 사상 고취, 바른 효 문화의식을 계승하고자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관내 ‘어르신우대업소’에 대해 지난 6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어르신우대업소’란 경로효친 사상 고취, 나눔의 복지사회를 구현하고 바른 효 문화의식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6년 9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일산동구만의 특수시책이다.
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음식점, 이미용실, 안경점 등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업소별 할인율에 따라 5~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11월 현재 ‘어르신우대업소’ 참여업소는 총 115개소(▲음식점 42개소, ▲미용업 52개소, ▲이용업 7개소, ▲목욕장업 5개소, ▲안경점 5개소, ▲보청기 4개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어르신우대업소의 내실을 강화하고 업소 운영 시 불편 사항 등을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우대업소’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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