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달러선 붕괴…1년여만의 최저치
비트코인 5000달러선 붕괴…1년여만의 최저치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8-11-20 08:38
  • 승인 2018.11.2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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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비트코인이 19일(현지시간) 5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1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이날 코인데스크(CoinDesk)의 데이타를 이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9% 하락한 4,951.4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7일 사이 21% 이상 가파르게 하락했고, 올해 들어 62% 이상 떨어졌다.

코인마켓캡닷컴 기준으로 19일 암호화폐 전체시가 총액은 1720억달러(약 194조3000억원)로 지난 한 주간 400억 달러(약 45조2000억원)가 줄어들었다.

CNBC는 비트코인이 지난주에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진 것이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는 다른 애널리스트의 견해도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비트코인 ABC'와 '비트코인 SV'로 분리됐는데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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