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악성 네티즌 경찰서에 고발조치"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악성 네티즌 경찰서에 고발조치"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8-11-19 20:49
  • 승인 2018.11.19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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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
방탄소년단 [빅히트]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에 대해 악의적인 게시물 등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빅히트 e-메일을 통해 위법 사례를 접수받았다.

빅히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6월15일부터 10월 말 기준으로 총 4만1000여건의 e-메일을 받았다. 그룹과 멤버 별 신고건수는 총 7만 건(중복 포함)이 넘는다. 

빅히트 관계자는 "이 중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위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한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했다. 또 빅히트 직원을 사칭, 관련 정보와 게시물 등을 허위로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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