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준공 기념 걷기행사
산청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준공 기념 걷기행사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1-15 18:01
  • 승인 2018.11.1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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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입구~대원사~유평마을 총 3.5㎞
- 지역주민·향우회 등 500여명 참석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의 완성을 기념해 걷기행사와 준공식을 가졌다.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준공식 @ 산청군 제공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준공식 @ 산청군 제공

군과 사무소는 15일 오후 2시 삼장면 대원사 버스주차장(유평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산악회원을 비롯해 산청군 홍보대사인 영국인 필립 고먼, 이재근 산청군수,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사 생태탐방로 걷기 및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과 테이프커팅 등 축하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계곡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 유평마을에 이르는 3.5㎞길이의 탐방로를 함께 걸었다.

산청군의 출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조성한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는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손꼽히는 대원사 계곡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탐방로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 해설판을 설치해 탐방객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전체적인 경사도를 완만하게 만들어 노약자도 큰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는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과 산청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생태탐방로가 될 수 있도록 지리산국립공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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