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자치분권대학 미추홀구캠퍼스를 마무리했다.

미추홀캠퍼스는 ‘자치분권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에 걸쳐 진행됐다. 자치분권 기본과정에는 일반주민과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공주대 이해준, 충남대 육동일, 이음연구소 이호, 서울대 김순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은경 교수 등 각 분야 전문 교수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우리나라의 자치전통과 문화, 지방자치 27년의 성과평가와 과제, 주민 참여와 마을자치, 자치분권의 선진사례, 자치의 의미와 민주시민의식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13일에는 5주 기분과정 강의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 수료생은 “자치분권이란 말이 내 삶과는 멀게만 느꼈는데 자치분권이 삶에 얼마나 가깝고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리더가 돼 미추홀구의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늦은 저녁시간에도 5주간의 교육과정에 꾸준하게 참여해주신 수료생들의 열기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미추홀구 자치분권의 지역 리더로서 자치분권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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