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명 참석, 읍·동 프로그램 경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열기 가득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이환선)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공연장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주민자치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식전 뮤지컬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라인댄스, 풍물공연 등 마산회원구 12개 읍·동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팀의 열띤 공연과 함께 축하공연, 특례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환선 구청장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맘껏 펼치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이 행사가 구민화합과 사람중심 구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오늘 화합의 기운이 창원특례시 조기 실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찬식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해마다 발전해 나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행사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며, 앞으로도 우리 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 결과는 구암2동 ‘그녀는예뻤다’팀이 노래경연을 선보이며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봉암동 풍물놀이팀이 우수상을, 내서읍 다이어트댄스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내년에는 이 행사를 구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구민화합행사로 만들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구민중심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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