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 순회 방문 간담회’ 결과보고회 개최
광주 동구, ‘동 순회 방문 간담회’ 결과보고회 개최
  • 하헌식 기자
  • 입력 2018-11-13 17:23
  • 승인 2018.11.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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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 ‘차 없는 거리’ 지정 등 109건 건의사항 접수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동구가 민선7기 출범이후 첫 번째 ‘동 순회 방문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3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장 임택)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정목표인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 구현을 위해 추진한 이번 간담회는 13개 동을 순회하며 각 동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임원·통장 등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동별 주요현안과 당면민원 내용에 대해 구청장과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열린 행정을 꾀했다는 평가다.

이번 동 간담회에서는 주민 건의사항 109건이 접수됐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관리 등 건설관련 건의사항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관련 건의사항이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동구 곳곳에서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시개발 관련 건의사항도 10건이나 됐다.

이 중 의재로권 미술관 활성화, 계림1동 헌책방 지원, 동명동 카페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 지정 등의 주민제안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동구는 접수된 건의사항 중 24건에 대해서는 처리를 완료하고, 52건은 추진 중이다. 중·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22건, 법령·여건 등의 이유로 추진 불가사항은 11건으로 집계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임 후 첫 동 순회 간담회 덕분에 행정 최 일선에서 주민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주민자치위원회위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동별 현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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