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찾아가는 음악회' 박수갈채 이어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찾아가는 음악회' 박수갈채 이어져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11-13 14:02
  • 승인 2018.11.1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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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위한 목적으로 공연에 나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지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9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균형발전과 지역예술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인천시 교육청의 역점사업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관내 전체 초・중・특수학교 중 악기지원사업 운영교와 원도심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공연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의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 「캐빈과 마틸다의 사랑 찾기」는 진정한 사랑을 찿아가는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명곡을 바탕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음악극으로 참신하게 구성된 공연이다.

공연의 기획 및 주역을 맡은 바리톤 안희도(성산효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교사들도 함께 클래식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기획에 비중을 두었다.”고 하였다.

연주자는 성악가 2인과 트럼펫 주자, 피아니스트 4인의 환상적인 구성으로 관람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계영 관장은 “문화예술의 경험은 학생들의 인생에 꼭 필요한 소중한 경험이다. 앞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지원하겠으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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