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희섭)는 오는 14일 2·18안전문화재단(이사장 김태일)이 진행하는 2·18안전문화체험에 참여한다.
'기억공간'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주민들의 안녕과 보다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2·18안전문화재단은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안전의식 고취와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18안전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8대 수성구의회 개원에 맞춰, 교육을 통해 일상의 위험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체험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수성구의회의 의지를 표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중앙로역 지하2층에 대구지하철참사의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기억공간' 견학을 시작으로 팔공산에 위치한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하철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법을 체험한다.
김태일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진행하는 2·18안전문화체험교육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재난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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